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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 2020년 3월 1일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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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현우 작성일20-03-01 22:58 조회8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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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3월 1일 월초예배가 있는 날이며, 주일이기도 한 날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들과 백성들과 종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 거룩한 주일임에도

교회의 문은 굳게 닫혀졌고, 교회 앞 마당에는 오가는 이조차 눈에 띄질 않는 을씨년스러운 주일입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준비하시는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의 부산한 움직임이 아니라면

오늘이 주일이 아닌가보다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 주일날입니다.

메스컴을 통해 알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금 이 순간도 수 많은 나라에 창궐하여, 

수 많은 사람들을 고통과 함께, 크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시작되었는지의 문제는 이제 문제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먼나라 가까운 나라의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기도 어려울만큼, 우리나라의 현실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많은 의사들과 봉사자들이 사선을 넘나들듯 하며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서로를 의심하고,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어디든 갈 수도 없고, 가려고도 하지 않으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벽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모일 수 없는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역시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찬양하며,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하는 주일임에도,

예배드리러 나오지 못하고, 담임목사님이 애써 만드신 영상설교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오늘, 이 주일날에 하나님 아버지가 얼마나 보고싶으셨을까요.

저 또한 보고싶었고, 교회에 오고 싶었습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코 제 믿음이 훌륭하거나 잘난 사람이어서가 아닙니다.

담임목사님의 당부를 따르신 많은 성도님들이 더 훌륭하신 것은 주님이 더 잘 아실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교회가 오고 싶었고, 목사님도 보고 싶었고, 이런 당황스런 주일에도 사진을 기록으로 남겨야 했기 때문입니다.

울고 싶으셨던 목사님, 안스럽게 보시는 사모님과 장로님, 그리고 부교자역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날 질병으로 인한 현실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하나님의 진노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마귀의 장난이라고도 합니다.

제 믿음이 부족함 때문인지는 몰라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감히 알수가 없기에,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저 주님의 말씀이 가는 곳까지 가고 서는 곳에서 서며 아멘하기만을 소망할 뿐입니다.

오늘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처럼, 아나니야를 찾아 오신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찾아 오시기를 소망해야겠습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기에 주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각각의 삶의 현장에서 아나니아와 같기에, 그저 말씀에 순종하고 나아갈 때 

주님의 도구로, 그릇으로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많이 어려운 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시며, 교회와 담임목사님과 성도들과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애써 수고하시며

부단한 노력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하며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달아가는, 그래서 이 어려운 때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을 들으시며,

 이겨 나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속히 뵙게 되기만을 소망해 봅니다.

부디 질병으로 인한 문제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속히 잠잠해지고, 또 다시 마음껏 하나님 앞에 나아와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리며, 환한 웃음속에 서로를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들 하시고, 늘 평안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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